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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원하는 지도자론(여 호영 ㈜ 지아이에스 부회장)

2013-07-05 19:44:09
관리자


도산 안창호 선생은 지도자가 없다고 한탄하지 말라. 왜 스스로가 지도자가 되려고 하진 않는가? 라고 질타하셨습니다. 지도자를 멀리서 찾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나 스스로 지도자가 될 만한 용기와 지혜를 갖춰야 하겠습니다. 최근 저는 모교 대학원 원생으로부터 질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미래창조부 수장이 되신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었습니다.

 

저는 당당히 답했습니다. 시대정신이라는 눈으로 보면 너무나 쉽게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동법(김육) 농지개혁(조봉암) 등이 당대의 훌륭한 정책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시대가 원하는 훌륭한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인생을 창조적으로 펼쳐야 국민들이 쓸데 없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전체 가용시간의 약 40% 입니다. 이를 줄여 국민 각자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스펙 쌓기, 의사소통 못하는 영어점수 높이기, 불요불급한 업무, 허례허식, 창의력과 무관한 교육, 효율적이지 못한 공공조직 등이 쓸데 없는 일을 하는 경우에 속합니다. 이를 혁파해야 합니다.

 

저는 대학원 신학기 초 대학원생 앞에서 저를 소개하면서 비정규직 여호영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정규직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60 고개에 들어선 사람은 앞으로 60년을 더 살 각오를 해야 합니다. 정규직은 인생의 일부분 만 커버할 수 밖엔 없습니다.   일생을 자신의 의지대로 살려면 오히려 비정규직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조직에 소속되려고 하지 말고 논리적 조직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유연하게 또 창조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신기술들(바이오, 정보, 켄텐츠 등)이 기존의 산업에 접목되어 새로운 추력을 얻도록 합니다. IT는 마치 샤프심 연필과 같습니다. 칼로 연필을 깎아 쓰는 시대에서 연필 꼭지만 누르면 연필심이 죽죽 나오는 아주 편리한 연필 같은 것입니다. 그 사프심 연필 같은 IT가 수많은 일자리를 감축했습니다. 지금은 그 사프심 연필 만드는 공장의 인력까지 줄여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프심 연필을 계속 만들 것인지 아니면 그 연필로 무엇인가를 그리거나 써서 창조적인 산출물을 만들 것인지는 스스로가 선택할 사안입니다.

 

시골의 할머니도 스토리텔링가()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동해시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최대의 병풍이 있습니다. 병풍의 각 쪽에는 여든이 넘은 할머니들의 낙관이 새겨져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그 할머니들과 기념 촬영하느라고 병풍 앞이 항상 분빕니다.

 

시대정신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현세를 풍미하는 메이저의 사상이나 패러다임을 말합니다. 그러나 시대정신의 본 뜻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가 지속발전가능성을 위해 또 미래 세대를 위해 선택하고 실천해야 할 대강이 무엇이냐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현상은 가능성과 우려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은 P5 멥버입니다. G5는 알겠는데 P5는 무엇인지 대개는 모르십니다. P patent P입니다. , 특허 출원 수에있어 세계 5, 5국가를 지칭합니다. 여기에는 동아시아 3, 미국 그리고 유럽 전체를 아우르는 EU입니다. 특허에 있어 대한민국이 이렇게나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그 특허의 내용이 아직은 상용적이지 못한 면이 많습니다.  교수님들의 과학논문인용지수급(SCI) 논문들도 실용성에 있어서는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특허와 논문들이 산업 발전에 직접 기여하도록 모든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이 창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부모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하라고 강요합니다. 젊은이들이 안정적인 자리를 얻기 위한 각종 시험 준비생이 2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젊은이들이 해외 취업을 도외시 합니다.  도전을 기피하는 세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에게 창의와 도전적인 인생으로 바꿔 나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2년 연속 1조 달러 무역고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기까지는 30-40년 전 올바른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1966년 삼성전자가 설립하고자 했을 때 금성사(현재 LG전자)는 적극반대 했습니다. 이유는 현재 골목상권 지키겠다는 논리와 비슷했습니다. 이제 겨우 국내 조립생산하기 시작한 흑백TV 제조 회사의 수익율 제고를 위해 먼저 투자한 회사를 밀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 시장이 너무 작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거대한 전자회사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전량 해외수출을 한다고 했고 정부는 슬며시 설립 허가를 내 줬습니다.  지금의 삼성전가가 있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 시대정신과 이를 수행하고자 하는 결연한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향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 즉 넥스트 삼성전자의 탄생을 위해 지금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30년 전 옳았던 선택 하나를 더 소개합니다.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현대와 삼성의 투자가 옳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원유가 안 나오지만 이를 역 발상으로 유제품의 가공으로 세계 원유가격의 등락에도 일비일희 하지 않습니다. 원유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수출 유제품의 직접비와 이에 비례한 간접비의 상승으로 오히려 더 덕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일가스의 출현으로 대한민국의 석유화학 사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방면의 호기심이 창의 지도자의 길

 

여러분이 지금 하시는 일은 잘하기 위해선 여러분이 하시지 않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합니다. 그러면 그곳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못 깨고 있는 올드 패러다임은 너나 잘해 입니다. 각자의 일을 잘하기 위해 곁 눈 팔지 말고 오로지 집중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 현재에는 맞지 않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혁신해야 합니다 그 아이디어는 다른 분야의 일에서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꼭 두 번 이상씩 색다른 호기심을 발동해야 합니다. 그 호이심을 구글창에 비쳐 봐야 합니다. 호기심이 없다면 지속발전가능성은 그만큼 희미해 집니다.

 

스스로가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한국의 비전입니다. 모두가 지도자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모두가 특허권을 가질 수 있는 창의 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도전력을 높여야 합니다. 오지근무에 앞장 서야 합니다. 중기에 취업 및 귀촌도 이 경우에 속합니다. 그곳에 뉴 프론티어가 있습니다. 한국의 신비로움 즉 한국의 문화와 인문학을 전파하여야 합니다. 아름다운 한글, 말하기 편한 한국어를 세계에 펼쳐야 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세계평화론을 펼칠 때입니다. 지구촌 인류에게 새 빛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